전북도 판매수수료 면제 관광업체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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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판매수수료 면제 관광업체 활력소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4.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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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관광기념품 판매 수수료 전액을 면제키로 했다.
대상은 전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업체를 선정해 기존 30%의 판매 수수료 공제없이 판매액 전액을 정산해 준다.

봄철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붐벼야 할 전주 한옥마을 등 관광지는 한산할 정도로 관광객이 없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잦아들지 않을 경우 소상공인의 경영 압박은 더욱 가중 될 것이 예상된다.
전북도의 관광 기념품 판매 수수료 면제는 코로나19의 여파를 사전방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코로나19로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관광업체는 온라인 판매 등 관광 자구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다.
전주 한옥마을 전용판매관에 입점한 업체는 89곳이며, 판매수수료 면제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 한정돼 있다.
그동안 관광용품 판매 수수료는 카드단말기 사용료, 판매관 유지 보수, 택배지원 등 경비로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전주 한옥마을은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규모 행사 취소가 잇달아 단체 주문 등 매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매출증대를 위한 할인 행사와 온라인 이벤트 등을 실시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북도는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 입점업체의 피해를 최소화를 위한 판매액 전액면제로 경영압박은 완화 될 것이다.
판매 업체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등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 발생에 불안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갈수록 줄어 관광지에 대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
코로나의 불안에서 안정을 찾아야 한옥마을 등 관광지도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전북도는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단지에 손 소독제 등 비치로 전염병 예방에 철저히 해야 한다.
한옥마을 입주업체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해 관광객들이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전북도의 판매수수료 면제는 관광단지 소상공인의 경영에 도움은 물론 활력소가 될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의 비상 정국인 만큼 관광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북도의 선제적 조치는 전국의 찬사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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