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외국인 가족 위한 설 행사 마련
상태바
전북대, 외국인 가족 위한 설 행사 마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3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 가족들과 설날의 따뜻한 정 함께 나눠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한국 고유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1일 일 오후 4시부터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전북대학교 외국인 가족을 위한 설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전북대에 재학(직) 중인 외국인 구성원들을 초청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외국인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전북대가 매년 마련하고 있는 것.

오후 4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주전통문화센터에서 마련한 판소리와 전통무용, 실내악 등의 초청 공연과 외국인 구성원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우리말 콘테스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이 행사는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전북대 외국인 가족을 위해 대학측이 지난 2003년부터 마련해오고 있는 행사로 학내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외국인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