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업체 살리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무주군청 실·과·소·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김치업체에서 생산한 김치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했다.
무주군은 머루와인동굴 입점 업체 농 · 특산물에 대한 20% 특별할인 판매행사도 이번 달 29일까지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머루와인을 비롯해 천마건빵과 식초, 산머루즙, 도라지절편, 벌꿀, 장류 등으로 온라인 주문을 받아 지정 장소로 배달할 예정이다. 타 지역으로 보내는 것은 택배비도 지원한다.
임정희 군 농업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머루와인동굴이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농·특산물 입점 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군청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사회단체 들을 대상으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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