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염산 누출사고 현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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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염산 누출사고 현장 조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4.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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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5일 오후 1시 5분경에 김제시 금구면 대화리 주유소에서 주유중이던 25톤 탱크로리에서 염산 약 5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탱크 내부 부식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초기에 염산 유출 신고를 받은 김제소방서는 현장에서 모래주머니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재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총 31명의 인력과 10대 차량이 출동하였다. 출동차량은 지휘차, 펌프차 2대, 익산화학구조대 1대, 환경청 1대 등, 소방- 환경청- 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조치하였다. 염산 누출에 따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이날 차량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왔다가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테이프로 막는 등 임시조치를 취했다.
윤병헌 서장은 “유해 화학 물질 사고를 대비해 화학 보호복, 휴대용 제독기, 중화제 살포기 등 화학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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