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학교 비축용 보건 마스크 구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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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학교 비축용 보건 마스크 구비 만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4.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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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비축용 마스크를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배부했다.
학교 개학전 보건용 마스크 18만 2,000여 매를 비축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교에 비축될 마스크는 소형 10만 8,298매, 중형 3만 9,976매, 대형 3만 4,528매가 1차 배부됐다.
교육지원청에 배부된 보건용 마스크는 학교 개학 후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비축용이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품이 돼 시중 약국에서도 구입하기가 어렵다.
전문의들은 코로나19는 비말 등으로 전염돼 마스크만 착용해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완벽한 차단은 아니라고 한다.
코로나19에 전염될 경우 감기 증상과 같아 별다른 의심없이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병이 전파되고 있다.
더욱이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는 무증상도 감염병을 전파시켜 주의해야 한다.
학교용 보건마스크는 학생들이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과 발열 증상, 건강취약계층·기저질환자·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우선 지원한다.
보건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지급할 수 있다고 한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급용 마스크로 면마스크는 1인 2~4매를 구입해 개학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너무 강해 학생들 발생에 대비해 사전 준비로 안전감을 주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비축용 마스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생산공장 등을 방문해 노력한 결과다.
학교가 개학 될 경우 집단 시설인 교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청에 배부된 보건용 마스크가 단위 학교로 전달돼 코로나19 집단 발생 차단에 대비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코로나 담당자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보건용 마스크 구매에 동분서주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정국에 담당자들의 임전무퇴 자세는 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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