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확대간부회의서 수능일정 등 점검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김승환(사진)교육감이 고3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휴업 장기화에 따른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수능 일정 변경 등의 내용을 점검하면서 “현재 고3 학생들은 교육과정 이수 자체를 못하고 있고, 언제 정상적으로 이루어질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대입 준비를 하고 있는 반수생, 재수생, 삼수생들은 고3 교육과정을 다 이수한 것이 아니냐”면서 “이는 고3 학생들에게는 핸디캡이 주어지는 것이고, 재수생들에게는 어드벤티지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불공평함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가 포함된 내용을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볼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서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학교 방역소독을 하는 데 있어서도 소독제 잔류 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주고, 방역소독 참여자들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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