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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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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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학생들과 함께 하는 ‘중학생 동계해외영어캠프’가 뉴질랜드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월 3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블락하우스 베이 중학교와 글렌 에덴 중학교에서 도내 중학생 61명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대상자의 23%인 14명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가계 곤란자,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학생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했다는 점이다.

해외영어캠프 기간 중 참가학생들은 오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하여 영어 집중교육을 받고, 오후와 주말에는 체육, 예술, 문화 체험 등 활동 중심의 수업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해외영어캠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의 사전 교육을 실시, 프로그램과 캠프 활동을 위한 준비사항을 안내하고 문화 차이에 대한 인식을 심어줬다.

이번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2007년 이후 여섯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영어공교육 정상화의 일환으로 영어 팝송대회, 영어 골든벨 퀴즈 및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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