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 대항 해고 없는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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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대항 해고 없는 전주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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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사회적 고용안전망 확충 상생 선언, 비대본부 구성 고용보험 지원 등 안정대책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119개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21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대량해고 사태를 막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을 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119개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21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대량해고 사태를 막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을 하고 있다.

 

전주시와 고용 유관기관, 기업, 노조 등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코로나19발(發) 대량해고 사태를 막아내고, 지역사회 붕괴를 차단하기 위해 해고 없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고없는도시대책반과 위기복지대책반, 마음치유대책반 등 3개반으로  ‘위기 극복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서 해고 없는 도시 등 강력한 민생안정대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박형배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임동욱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장, 전영천 바이전주우수기업협의회장, 한춘자 전주시여성기업협의회장, 송병삼 전주금속가공소공인협의회 부회장,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 ㈜육육걸즈 김경자 이사, ㈜손짱 황이슬 대표, 고려자연식품㈜ 홍성윤 대표, 매칭시스템㈜ 김태희 대표, 최한식 한국노총전북본부 사무처장, 김영규 고용노동부전주지청장, 윤진식 한국공인노무사협회 전북지부장, 안남우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등은 21일 해고 없는 도시 전주로 가기 위한 상생 선언을 채택했다.
상생선언은 시와 고용 유관기관, 노·사가 힘을 모아 근로자가 대량해고 등 노동시장에서 밀려나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고용보험 지원 등 사회적 고용안전망을 확충하는 게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시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의 경우 6개월간의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보험 가입을 유도키로 했다. 사실상 전주지역 전사업장 고용보험 가입을 목표로 안정된 고용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미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휴업이나 유급 휴직할 때 근로자에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기업체 부담금(10%)의 절반을 지원키로 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해야만 고용유지를 위한 각종 지원은 물론 실직 시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고 재취업을 촉진하는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의 참여를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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