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4개 학교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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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4개 학교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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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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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내에 4개 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2일 전북교육청은 혁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향후 학생 유입 규모를 분석, 2016년까지 4개 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 검토 학교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교 등이며, 초등 2개교와 중학교 1개교는 2014년 3월 개교 목표로 예산 확보와 부지매입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신설 검토 중인 학교는 총 694억원이 투입돼 4620여명(132학급)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초등학교는 72학급 2510명,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30학급 1050명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교육청은 특히 공공기관 임직원과 이주민들의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우수학교를 적기에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 학교 신설을 위해 자체 예산 26억원을 비롯, 교과부(643억원)와 전북도(25억원)이 지원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같은 계획에 맞춰 3월 자체 및 중앙재정투융자 심사를 거쳐 2012년 학교 설립 예산을 편성, 내년부터 부지 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혁신도시 건립계획에 따라 먼저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을 신설하고 향후 여건에 따라 고등학교 1곳을 비롯해 추가로 학교를 설립할 것"이라며 "원활한 학교 설립을 위해 전북혁신도시추진단 등 관계기관과 실무적인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전북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10.15㎢)에 조성되며 전북개발공사와 LH가 각각 공공기관 이전지, 일반분양 대상지, 공공기관 연구단지로 나눠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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