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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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4.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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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근로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급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삼천3동 비아마을과 송천2동 월평마을, 효자4동 한절마을 등 10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 최대 320만원의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마을의 농민들은 40일 동안 약 25명의 농업인들이 식사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식사 준비로 작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여성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근로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농가의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마을회관 등 공동 급식시설을 갖추고 20인 이상 급식을 희망하는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달 선정을 완료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마을대표자에게 사업 추진일정과 코로나19 예방수칙 등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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