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인협회(회장 신성호)는 군산시 월명공원 청소년수련관 옆 수변로에서 1일부터 20일까지 시화 전시회를 종료하려고 하였으나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30일까지 연장하여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성호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에게 물질적 도움을 드리지 못함이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군산시민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더욱 아름다운 것처럼 군산도 꼭 그리 되리라고 믿는다 ”고 이야기한바 있다.

한편 시화 전시회를 마친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 군산문인협회원들이 참여하고 군산예총이 후원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어 군산시민들에게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 100장과 생수350병을 마련하여 시화전시회를 찾은 군산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