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국내 5위
상태바
전북대 'THE 세계대학 영향력' 국내 5위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4.26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가 ‘2020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국내 공동 5위에 올랐다. 거점국립대 중에선 공동 2위였고, 이는 세계 200위권의 순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기존의 성취도 평가와는 다른 방식으로, 대학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랭킹이다. 대학의 역량과 사명을 평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셈이다.

올해에는 세계 89개국 857개 대학을 대상으로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평가에 활용됐다. 
평가 항목은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건강과 복지 ▲교육의 질 ▲양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산업, 혁신 및 인프라의 점수가 8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순위에 포함된 빈곤 종식(SDG1) 64.8점, 기아해소(SDG2) 36.3-57.8점, 목표를 위한 파트너십(SDG17) 62.4-70.2점을 기록해 총점 68.2-75.3점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372개 대학(국내 12개 대학)이 참여한 빈곤 종식 부문에서 전북대는 거점국립대 1위, 국내 3위, 세계 71위를 기록했다. 
특히 창업지원단과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등을 중심으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공감과 융합으로 대학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우리대학의 슬로건인 ‘따뜻한 동행’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평가에 반영된 것 같다”며 “대학 내부뿐 아니라 지역과도 함께 따뜻하게 동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