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148개소 방역인력 지원
전주시가 학교와 학원 등 교육 현장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인력과 살균소독제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148개소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할 방역인력을 모집한다.
다음 달 18일부터 초등학교 75개소와 중학교 40개소, 고등학교 29개소, 특수학교 4개소에 총 148명의 방역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총 4주간에 걸쳐, 주 5일 동안 1일 4시간씩 학교 건물과 놀이터, 운동장 등 교내·외 각종 시설의 소독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야호학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역인력으로 선정되면 사전 방역수칙 교육과 함께 안전교육, 성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 뒤 방역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학원과 교습소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의 학원 2,120개소와 교습소 580개소 등 총 2,700개소 교육시설에 살균소독제를 각 4개씩 지원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의 참여가 어려운 특수교육대상 학생 1,139명을 대상으로 장애유형과 학습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학습공백 최소화에도 노력해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