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없는도시 특별지원금 5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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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없는도시 특별지원금 500억원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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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난달 29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과 ‘대출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코로나19발 고용충격 속에서도 근로자가 대량해고 등 노동시장에서 밀려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켜내는 해고 없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투자보증 출연과 상생협력금을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금을 마련해서 전주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하고 전북은행의 경우 고용유지 관련 긴급대출을, 신용보증재단은 기업 보증을 통한 고용유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별지원금 지원 신청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고용환경이 안정되는 시기까지 가능하며, 5월 중 문을 열 ‘현장지원 종합상황실’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현장지원 종합상황실은 고용노동부, 중진공, 노무사협회 등이 함께 운영한다.
시는 또 해고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생선언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금 지원은 물론 고용보험 가입지원, 고용유지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 공공요금 감면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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