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 맑은 후 구름…낮까지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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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맑은 후 구름…낮까지 짙은 안개
  • 투데이안
  • 승인 2011.02.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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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곳에 따라 안개가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낮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며 "아침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철원 60m, 춘천 150m, 수원 130m, 동두천 120m, 원주 300m, 서산 600m, 보령 800m, 군산 100m, 진도 600m, 거창 800m, 서울 1500m다.

낮 최고기온은 5~13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조금 높고 남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1.5~2.5m로 약간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전망이다.

8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흐려져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전남 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충청 이남지방까지 비(강수확률 60~80%, 남부 내륙산지는 비 또는 눈)가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북한이 5~10㎜, 충청 중남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4~9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남부내륙에서 따뜻한 기류가 계속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9일 오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10일부터 추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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