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0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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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10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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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가 2010년도 양성평등조치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업비 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양성평등조치우수대학선정은 대학의 고급여성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과부가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의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 여교수 임용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 ▲ 여교수 보직 및 위원회 등용의지 및 노력 ▲ 고급여성인적자원 육성 및 활용에 대한 이해 제고 노력 ▲ 여학생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지원 사항 ▲ 여교수 리더십 및 경력개발 지원 사항 ▲ 학내 여성인적자원 관련 사업의 효율적 연계 ▲ 일 - 가정 양립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이 중 군산대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항목은 여교수신규채용 비율 상승,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와 교원업적평가위원회 및 보직교원 비율, 고급 여성인력개발을 위한 지원사항 등이다.

군산대학교의 경우 2010년 신규교원 9명 중 4명이 여교원이어서 신규채용비율이 44.4%나 됐으며, 각 위원회 여교원 비율이 22.2%로 교과부 목표인 20.2%보다 높았다.

또한 전년도 대비 여보직교원 비율도 6%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급여성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군산대의 성과는 뛰어난 편이어서 2006년부터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고 있다.

 '여학생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 '여성문화제' 등 93%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한편 2010학년도 양성평등조치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군산대, 서울대, 경북대, 한국교원대 등 4개 대학으로 지원금은 순위별로 차등지급된다.

이번 평가로 서울대는 8000만원을, 군산대는 7000만원, 경북대 6000만원, 한국교원대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산대는 교과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대학 내 여성 인력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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