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형 건설 현장 화재 및 재해 예방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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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형 건설 현장 화재 및 재해 예방 특별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5.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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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안전관리실태 및 위험요소 집중 점검


전북도가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내에서 시공 중인 건설공사 현장 140곳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설공사 및 화재예방 업무관련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사장으로 화재취약 자재 사용,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작업 현장이 우선이다.
점검반은 도, 시군, 안전보건공단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대형공사장 10개소에 대해 합동점검하고, 나머지 130개소에 대해서는 관련부서별로 시·군과 함께 자체 점검한다.
주요 점검은 구조물의 안전여부.공사장 내 대피로 확보 상태.가연성 자재 및 인화성 물질 관리상태.용접·용단 작업시 안전관리자 입회 등 안전조치 여부.화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공사장내 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건설과정에서의 현장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살필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공사장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공사장 관계자들도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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