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0년도 양성평등 우수대학으로 선정
상태바
군산대, 2010년도 양성평등 우수대학으로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07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0년도 전국의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성평등 대학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새만금 선진대학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2010년도 양성평등 우수대학은 전국에서 4개 대학만이 선정되었는데, 군산대, 서울대, 경북대, 한국교원대이다.

양성평등 대학 평가는 대학의 고급여성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등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학학기술부가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는 ▲ 여학생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지원 사항 ▲ 고급여성인적자원 육성 및 활용에 대한 이해 제고 노력 ▲ 여교수 임용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 ▲ 여교수 보직 및 위원회 등용의지 및 노력 ▲ 여교수 리더십 및 경력개발 지원 사항 ▲ 학내 여성인적자원 관련 사업의 효율적 연계 ▲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다.

특히 고급여성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군산대의 성과는 뛰어난 편이어서 2006년부터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학생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 '여성문화제' 등 93%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군산대학교의 경우 여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좋고, 2010년 신규교원 9명 중 4명이 여교원이어서 신규채용비율이 44.4%나 됐다.

각 위원회 여교원 비율이 22.2%로 교과부 목표인 20.2%보다 높았으며,전년도 대비 여보직교원 비율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를 대학 내 여학생, 여교수, 여직원의 능력개발 사업에 투자하여 고급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