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사이버 강의 전환… 실습 최소 인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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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사이버 강의 전환… 실습 최소 인원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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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단계별로 대면 강의를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사이버 강의로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진행하려던 이론교육에 대한 전면적인 대면강의는 사이버 강의로 진행하기로 하고, 11일부터 전체 학생 대상으로 진행했던 대면 실습강의는 중단하고 향후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고려해 필수적인 실습과목에 대해서는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학과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농대는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듦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우선적으로 실습과목 교육을 대면 강의로 진행했었다. 
한농대는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특성을 고려해 9일, 10일 이틀에 걸쳐 발열검사와 건강진단서, 자가능동격리기록지 등을 확인해 학생들을 입실시켰다.
이후 11일부터 실습을 우선적으로 대면으로 수업을 시작한 한농대는 교내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을 최우선시하고, 수업 진행 시 학생들간 생활간격을 유지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입실 당시와 동일하게 발열검사, 이상 유무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이상이 없는 학생들을 집으로 보낼 계획이며 18일부터 22일까지 과제물로 중간고사를 대체한 후 25일부터 기존처럼 온라인 웹과 앱 기술을 활용해 7월 10일까지 사이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허태웅 총장은 “학사일정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와 걱정에 대해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상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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