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한 특별판촉행사가 소비자와 생산농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임실치즈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이달 8일까지 군청과 전북도청, 광주남구청, 전주시청 등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임실N치즈 유제품 30여 종에 대한 특별판매행사를 추진한 결과 7,6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군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의 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임실N치즈’ 유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행사에 적극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전북도청에서 진행한 판촉행사에서는 도청 전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1,800여 만원 이상을 판매했다.
또한 인접 도시인 전주시에서는 시청 전 직원과 지역민들이 1,700만원의 유제품을 구입, 지역 유가공업체에 큰 보탬이 됐다.
시청 판매행사 시 시청과 완산구청 구내식당 급식용으로 임실N치즈 요구르트(150㎖) 1,200개(200만원 상당)를 납품하는 의외의 성과를 얻었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전 직원 간식으로 스트링치즈와 요구르트를 구입하고, 단체 택배주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임실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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