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도 수령도 집에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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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도 수령도 집에서 OK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5.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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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부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임실군의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서비스’가 주민편의형 초고속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의 원스톱·초고속 방문행정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현장신청 시작과 함께 타지역 주민센터 곳곳에서 긴 줄을 서는 등 혼란이 빚어진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군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카드신청이 첫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군청과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일제출장을 내고 주민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하는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그 결과, 본격적인 현장신청에 들어간 18일 오후 4시 현재 총 1만4,637가구 중 지난 4일 현금지급을 마친 취약계층 4,623세대(32%), 임실사랑상품권 4,420세대(30%), 신용·체크카드 2,966세대(20%) 등 82%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25일부터는 또 한번 일제출장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임실사랑상품권 신청자에 대해서는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초고속 집행에 나선다.
군은 당초 젊은 층 주민들은 신용·체크카드를, 고령층은 지역상품권을 많이 선호할 것으로 보고, 지난 3월 일찌감치 110억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미리 발행의뢰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심 민 군수는 “최대한 어려움 없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도 미리 주문하는 등 신속과 긴급, 주민편의에 맞춰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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