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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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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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해빙기를 앞두고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동절기 폭설 및 한파로 인해 동결됐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 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축대나 절개지, 옹벽, 교량, 공사장 건축물 등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가능성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해빙기 안전대책을 총괄할 군 재난관리과 해빙기 안전총괄 전담 T/F팀(팀장 재난관리과장 배철기)을 구성하고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주민행동요령 홍보 및 재난취약시설 일제점검, 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체계 가동 등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 3월 20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관리과 해빙기 안전총괄 전담 T/F팀 및 소관시설부서 합동으로 안전취약시설 및 지구에 대한 집중예찰활동 및 안전조치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또한 군은 오는 2월 22일부터 내달 3월 11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물 73개소에 대해 무진장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대한건축사협회 등과 함께 민간전문가·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동시에 각 읍·면에서도 축대, 옹벽, 석축 등 소관 관리시설 및 소규모 공사장 등에 대해 점검반을 구성해 자체 실정에 맞는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분야별 점검사항은 건축물과 부대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실태, 각종 안전사고 예방 이행실태 등이다.

또한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확인하게 된다. 이밖에도 노후 위험교량과 건축물은 파손 및 균열, 침하 등 결함부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안전점검이 계절적으로 취약한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철저하고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위험 요인을 찾아 경미한 사항은 신속한 자체 안전조치를 취하고, 불안전한 시설은 시설관리자로 하여금 신속히 안전조치를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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