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택시 및 화물업계(택배 제외) 운수종사자에게 오는 25일부터 긴급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택시 운수종사자 1,504명과 화물 운수종사자 3,123명 등 총 4,627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지원 방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촉진시킬 방침이다.
한편, 시는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의 신청기간 내 동시에 카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였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익산시지부(교통정보센터 1층),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익산개인택시단위조합(교통정보센터 3층)에서 신청서 접수 및 카드 배부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승객 및 물류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와 화물업계 운수종사자들의 생계보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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