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잃지 말고 유권자 명령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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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잃지 말고 유권자 명령 따라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5.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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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결과 전북지역의 몰표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따라서 ‘전북교례회’를 통해 각자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가 살린 총선으로 위기가 기회가 된 사례이다.

징검다리 총선에 당선된 이들은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원외인사로 활동하면서 원내 있을 때 생각치 못했던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그 마음 가슴에 새기고 변함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지난 20대 전북정치가 폭망한 이유는 유권자의 뜻에 따르지 않고 배신을 했기 때문이다. 정치는 생물이라 한다. 언제 전북정치의 발판이 마련될지 모른다. 20대를 연상하면서 항시 유권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 국회활동을 해야 한다.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고, 지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전주를 동아시아 금융허브로 발전시켜 금융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군산지역의 산업 활동이 마비되면서 지역경제가 몰락하는데도 정부는 ‘나 몰라라’이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나서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을 살려보겠다고 약속했지만 허공을 맴돌 뿐 결과는 전북산업을 빼내 동진정책에 써먹었다.

바라는 한 가지, 서해안 백제권 문화벨트를 구축할 것을 주문한다. 늘 지자체끼리 연합하고 백제권문화벨트를 구축하자고 체결하지만 번번히 무산되고 말았다. 지역을 차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문화로 향토적인 가치를 나눌 때 연동성이 넓어지는 것이다.

지자체별로 교류를 통해 정신적, 문화적 이념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동질감을 느껴야 한다. 이번 21대 총선을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은 이러한 ‘백제권문화벨트’를 구축하는데 일조해야 한다. 백제권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화합을 일궈내야 한다. 21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전북발전의 밑거름과 백제권의 융합과 소통으로 문화벨트 구축에 헌신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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