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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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수의대, 수의사 국가고시 100% 합격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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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수의과대학이 최근 치러진 제55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47명 재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한 것으로, 전북대는 지난 2008년까지 4년 연속 100% 합격을 이뤄낸 바 있어 수의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최고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전국 합격률이 94%인 것과 비교해 본다면 전북대 수의대의 성적이 월등함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전북대 수의대의 이같은 우수한 성적은 대학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위한 노력이 맞물려 만들어진 것.

학생들은 본과 4학년이 되면 스터디 그룹을 구성하여 각 구성원이 국가고시 한 과목씩 책임을 맡아 모든 정보를 수집했고, 취업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3차례의 모의고사 및 문제은행 구축을 통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국가고시 준비를 한 것이 원동력이 되었다.

더욱이 최근 수의사 국가고시의 문제 유형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와 토론식 문제 접근을 통하여 실력 향상을 꾀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강창원 수의대 학장은 “수의대 학생들이 60년 전통의 수의과대학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철저한 정신적 무장으로 국가고시를 잘 준비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익산캠퍼스에 세계적 수의과대학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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