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실현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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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 실현 '어깨동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5.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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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국제와이즈멘 지구와 학폭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 체결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지난24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지구대회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총재 지성은)와 학교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날 두 협약기관은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 등 선도보호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사회적약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학업에 강한의지가 있으나 학교폭력 피해를 입고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불우 모범청소년을 발굴하고, 와이즈멘은 발굴된 모범청소년을 회원과 1:1로 결연을 맺어 경제적 지원과 멘토링을 전개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손잡은 것이다.

  한편, 국제와이즈멘은 ‘모든 인류들을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이상으로 설립된 봉사단체로 전북지역은 1967년 전주클럽이 첫 창설되었다.

    전북지구에서는 현재 5개 지방, 40개 클럽 1,500여명이 활동 중으로, 그동안 사랑의 연탄전달,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배식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특히 올해 3월에는 전북경찰청에서 추진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희망나눔 전달식’에도 참여하였다.

  조용식 청장은 “아주 가까운 것부터 널리 은혜를 베풀어 대중을 구제한다는 박시제중(博施濟衆)의 이념을 이번 와이즈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북경찰은 언제나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수호자로서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성은 총재는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이 많이 있지만, 함께 힘을 보태 이들이 꿈을 마음껏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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