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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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 풍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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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5개월간 토·일요일마다 경기전 일원에서 ‘경기전 사람들’, ‘왕과의 산책’, ‘수복청 상설공연’,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전 사람들’의 경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놀이 콘텐츠와 함께 시민과 여행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9명의 캐릭터인 ▲뻥쟁이(관상가) ▲금손(화공) ▲까막눈(유생) ▲수문장(말뚝이) ▲지관(땅부자) ▲기미상궁(한입만) ▲이단아(핵인싸) ▲아재(참봉이) ▲대마법사(금화)를 통해 전주와 조선의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수복청 상설공연’은 다음 달 6일부터 총 40회에 걸쳐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악기로 듣는 흥겨운 우리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춘향가와 흥보가, 심청가의 재치 있고 유쾌한 대목만을 엄선해 새롭고 독특하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주만의 특화된 전통국악 프로그램이다. 
또한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14시에 진행될 ‘수문장 교대식’은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경기전을 이어가는 ‘수문군 순라행렬’과 경기전 정문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으로 추진되며 취타대의 신명나는 연주와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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