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 창구 운영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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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 마을로 찾아가는 지급 창구 운영 큰 호응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05.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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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군민 1인당 10만 원 규모의 부안 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지급하는 창구를 운영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13개 읍면을 마을별로 세분화 해 찾아가는 집중접수창구를 설치하고 부안 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군민들의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지급하려고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들이 관내 500여 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신원확인 후 지급, 전체 군민 5만 2,522명 중 31%인 1만 6,438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한 군민은 “부안군 행정서비스가 이렇게까지 편리하게 바꿨을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긴급재난지원금을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지급해줘 너무 편리하고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칭찬했다.
권익현 군수도 27일 부안읍 집중지급창구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쳤다.
권 군수는 “지급 첫날 상당히 많은 군민들에게 부안 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며“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도 순조롭게 군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집중지급창구 운영기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군민은 오는 6월 4일부터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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