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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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축협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행사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0.05.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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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고창군 본점과 부안군 지점 앞에서 축산단체회장 및 군청 축산과장과 함께 우유시식행사를 했다.
고창부안축협은 “잉여원유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이번 우유소비촉진(나눔축산운동)운동을 계기로 소비가 증대 됐으면 하며, 낙농진흥회.유업체도 농가와 협력해 소비증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잉여원유를 탈지유 및 치즈 등으로 가공해 유통기한을 늘리고 이를 할인판매 등의 판촉행사로 소비자에게 구매를 유도해 낙농가들의 피해가 더 이상 커지는 것을 막으려 고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종별 농가를 위한 지도.지원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축산물가격 하락 등 긴급재난 발생시 함께 고민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단체회장은 "낙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KREI(한국농어촌 경제연구원) 축산관측 3월호’에 의하면 전년대비 젖소사육두수 증가로 원유 생산은 1.8~2.2%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음용유 소비는 4.5%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중단 및 음용유의 매출하락으로 잉여원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착유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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