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학생 ‘코로나19’ 선제 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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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학생 ‘코로나19’ 선제 검사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6.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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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모집학교(29교) 중 타시도 거주자 대상 실시

도교육감은 전국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학생 중 타시도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6월 2일~7일까지 전국단위 모집학교 29교 중 타시도 거주자 고1과 중1~2 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입사 전까지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학교에서는 시군 보건소와 검사일정, 장소 등을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며  1인당 검사비 6만5천원 전액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전북교육청은 전국단위 모집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 5,500명 전체에 대하여 3억 6천만원을 투입해 전수조사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전북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번 입사한 학생들에게서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징후가 없으며, 도내 전체적으로 코로나19 발생자가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어 입사학생에 대한 검사 추진은 실효성이 적다는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검사대상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형기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코로나19는 무증상·경증에서도 전파력이 높은 특성이 있는 만큼 학교 기숙사에서 발생될 수 있는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학생의 건강 보호와 함께 안정적 학업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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