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6·25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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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6·25참전용사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6.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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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 용사의 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육군 35사단은 1일 故 양사용씨의 부인인 박영임씨의 자택 (완주군 구이면)에서 6·25 무공훈장 전수식을 갖고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故 양사용씨의 배우자 박영임씨와 세 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35사단 행정부사단장 백주인 대령이 훈장증서와 메달을 전수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수, 전북 동부보훈지청장도 참석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故 양사용 참전용사는 6·25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13일 입대해 5사단 복무 중 강원도 고성지구전투에 참가했고, 1954년 9월 30일 당시 일병으로 훈장 서훈기록이 있었으나 훈장이 미수여됐다. 고인은 1956년 1월 13일 제2훈련소에서 하사로 전역했고, 지난 1984년 작고했다.
이날 전수식은 故 양사용 참전용사의 국립현충원 안장 하루 전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값졌다. 지난해 셋째 아들 양정수씨가 아버지의 6·25전쟁 참전 사실을 국가보훈처에 신고해 유공자로 선정됐고,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하는 것이 승인됐다. 이로 인해 故 양사용씨는 완주 선산에 묻혔다가 명예로운 무공훈장을 받고 2일부로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되게 됐다.
고인의 아들 양정수씨는 “아버지께서 전쟁 중 어깨와 허벅지 부상으로 평생 고통을 호소하셨는데 무공훈장을 받은 사실을 모른 채 돌아가셔서 안타깝다.” 며 “ 조국을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끝까지 보답해준 육군에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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