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생활 행복수기 공모전의 결과가 나왔다.
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생활 행복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각각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1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시는 이 중에서 주제적합성, 완성도, 공감도, 창의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5편, 장려 10편, 입선 10편 등 총 28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금지면 최예원씨의 ‘달팽이 가족의 행복이야기’가 차지, 100만원의 남원사랑 상품권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에 강예지(향교동)씨의 ‘이제는 남원에 남고 싶은 청년’과 손선미(금동)씨의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를 각각 선정, 이들에게는 50만원을 지급했다.
우수상은 5편을 선정, 조찬향, 방차순, 정혜숙, 소은옥, 김주진씨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했다.
이밖에도 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장려상 10명에게 각 10만원을, 입선 10명에게도 각 5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지급,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환주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정성부터, 행복한 가족문화 뿐만 아니라 서로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남원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남원살이가 담겨있어 우리 남원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남원에서의 행복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남원에 정착한 생생한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지역사랑과 자긍심을 제공하고, 남원거주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남원정착 길라잡이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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