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위기 해소 헌혈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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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위기 해소 헌혈운동 ‘동참’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6.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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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는 4일 전주시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불안정한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전주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4.8일 정도로 혈액수급위기 수준은 ‘관심’ 단계로 나타났지만 시는 코로나19 2차 유행 등 장기화에 대비해 적정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들은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건강검진 기회를 갖게 되며 헌혈증과 기념품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에 이희숙 전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돼 따뜻한 생명나눔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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