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농업기술센터, 오디수확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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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농업기술센터, 오디수확 일손 돕기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0.06.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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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오디 수확철을 맞아 지난 5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16명의 직원들이 백산면 오디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단비가 되고 있다.
이날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는 금년 이상기후로 인한 조기 발아와 냉해피해, 강풍피해로 수확량까지 감소해 어려움이 가중돼 힘겨운 수확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바쁜 군정활동에도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농가를 돕고 상생하는 행정의 미담사례가 됐다며, 군정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농삿일도 내일처럼 다 잘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부안군의 대표 특화작물인 오디는 필수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칼슘, 칼륨, 비타민 C, 철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노화 억제, 귀와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지리적 표시제 농산물로 부안 관내 오디재배 전 농가가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을 받아 고품질 오디를 안전하게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본격 출하시기에 맞추어 오디의 건강기능성을 대중매체에 홍보하고 안방에서도 부안 오디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홈쇼핑도 추진할 계획으로, 부안참뽕오디 소비와 판매에도 앞장서 오디농가의 소득안정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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