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 신규사업 국비 1,640억원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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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 신규사업 국비 1,640억원 확보 쾌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6.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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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농업용수공급 및 배수로 정비로 영농 불편 대폭 해소


전북도가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용수개발사업과 배수개선사업 등 신규 11지구 선정 및 국비 1,64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한다. 금번 성과를 통해 필요 용수 확보 및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배수개선사업 역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침수피해를 받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금번 성과를 통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논에서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된 신규 사업 11지구 중 정읍 상정, 고창 북부, 임실 대정, 군산 접산, 진안 연장, 정읍 석우, 김제 석담 등 7개 지구는 올해부터 사업예정지에 대한 개발계획과 주요공사 내용, 사업비 내역, 사업효율 분석결과 등을 작성해 기본계획을 수립 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1,08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완주 삼례, 부안 동진1, 남원 서천, 익산 화산2 등 4개 지구는 올해부터 향후 4~5년간 지구당 국비 557억원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지난해 신규사업 선정 규모(9개 지구, 1,454억원) 대비 113%정도의 국비 확보 실적을 올렸다. 
금년에는 이미 확보된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배수개선사업,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사업에 총 2,07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뭄·폭우 등 기상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용수 및 배수시설의 지속 확충을 통해 민선7기 삼락농정 시책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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