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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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6.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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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소 중 도내 3개소(전주, 진안, 순창) 선정, 국비 6억 확보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사업단 역량강화 및 자립화 유도로 공동사업 활성화

 

전라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 지원사업’에 전국 최다인 3개소가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8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해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발표심사 등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9억원(국비 50%, 지방비 30%, 기타 20%)을 투입해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생산, 제조, 가공 및 관광 등 전후방 연관산업의 종합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시는 지역특화품목(미나리)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융복합 공동인프라 구축, 네트워킹 및 주체역량강화, 고부가가치 및 공동브랜드화 등 5개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진안군은 고원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돈육의 생산 및 고부가가치 가공 식품화와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동영상을 통해 상품화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순창군은 장류관련 주요자원의 지역특성을 살려 장류활용 레시피 개발, 친환경 급식시장 확대, 체험관광 프로그램개발 등 상품 특성화를 통해 농촌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에 목표를 두고 있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식품부 공모 선정을 계기로 농촌융복합산업이 지역농가, 로컬푸드 매장, 체험마을 등 농촌이 고루 성장해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삼락농정(三樂農政)인 ‘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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