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값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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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값진 성과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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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할게요. 감사합니다!”

살벌했던 동장군의 기세가 서서히 잦아들어 주위 모든 만물들이 기지개를 펼 무렵 호주로부터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반가운 엽서 한 장이 날아들었다.

2010년 글로벌 우수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이경화 어린이가 이역만리 호주에서 보낸 엽서.

고사리 손으로 한줄 한줄 써내려갔을 그 엽서에는 연신 김제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꼭 보답하겠다는 학업에 대한 멋진 포부가 담겨있다.

김제시가 2010년에 전라북도와 도 인재육성재단과 공동 추진한 글로벌 우수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서 초등학생(5~6학년) 27명, 중학생 10명이 선발돼 김제시 초.중학생 37명이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와 중국에서 8주간에 걸친 알찬 연수를 다녀왔다.

관내 우수한 인재들의 시야를 넓히고 뚜렷한 목표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우수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해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에도 4월초 접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선발하여 이경화 어린이와 같은 작고도 큰 성과를 기대해 볼 예정이다.

평소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일념으로 김제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경화 어린이의 수줍고도 행복에 찬 엽서를 받고 벅찬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의 꿈과 목표를 키우는 이와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무수히 발굴․추진해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 도시 김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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