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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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방향 구체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6.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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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론화위원회 2차 회의 개최
시나리오 워크숍·공론조사 꼼꼼 검토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 제2차 5시간여 동안 마라톤 회의를 거쳐 얻은 결과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시나리오 워크숍에는 정책입안결정권자, 도시 관련 전문가, 기술산업관계자, 시민 등 30명 내외로 구성 예정이며, 구체적인 선정 분야와 기준은 다음 회의에서 추가 토론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좀 더 전문화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그 결론이 나면 시장에 권고하겠다는 것이다. 
시민공론화 위원회 이정현 간사는 이날 “전주시 도시기본계획 용역과제를 수행중인 (주)동명기술공단에서 ▲도시계획 제도 및 대한방직 부지 현황 설명을 했고, 이희진 위원((사)갈등해결센터사무총장)이 ▲시나리오워크숍 개념과 진행절차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 운영 용역에 대해 공론화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고려, 이후 추진 예정인 타운홀미팅 또는 공론조사 용역과 병합 추진이 논의됨에 따라 이를 보완·반영한 과업지시서를 다음 회의 시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이양재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 배경과 쟁점, 전주시 도시기본·관리계획 및 교통 등 관련 계획, 시나리오 워크숍 개념과 적용 방법, 계획 이득의 환수 방안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밝히면서 또한, “미래 대한방직 부지 활용의 바람직한 모습을 우선에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된 후 공론조사를 통해 최적의 시나리오로 시민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차기 회의 시 시나리오 워크숍과 공론조사 과업지시서를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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