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소방공무원이 재난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지속 관리 및 예방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 PTSD, 우울증, 수면장애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위험군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프로그램과 더불어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상담은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 해석 상담 ▲집단 및 개인 상담 프로그램 실시 및 치유에 관한 자문 ▲고위험군에 대한 추적 관리 및 심층상담 등이다.
상담 후에도 관리치료 필요군에 대해서는 심층상담이 이뤄진다.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병원 연계 진료 등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윤병헌 서장은 “시민이 위험에 처해 119에 도움을 요청할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원들의 건강이 갖춰져 있어야 하는 만큼,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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