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8일 정읍시립도서관의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20년 상반기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중앙도서관과 신태인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을 비롯한 14개 작은 도서관의 운영 방안과 기본 방침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한다.
정읍시립도서관은 매년 양질의 장서 관리를 위한 장서 점검을 통해 파손·오손, 이용 가치 상실 도서목록을 작성해 오고 있다.
현재 38만7,000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날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1만2,991권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유관기관 수요 조사를 통해 기증 또는 매각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책 읽는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립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출입 대장 작성 등 이용자들의 안전을 우선하며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