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맛과 영양을 듬뿍 담은 웰빙 제과·제빵 교육생을 모집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웰빙 제과·제빵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 내달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5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군민들에게 즐거운 여가활동 제공 및 가정에서 맛좋고 건강한 제과·제빵을 직접 만들어 먹음으로써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웰빙 제과·제빵 교육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해마다 교육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 끼 식사대용으로 빵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제과·제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군은 건강한 빵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흰찰쌀 보리빵 전문점인 ‘빵굽는 오남매’ 동유홍 대표를 강사로 초빙,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산 찰보리 및 클로렐라 등 기능성 재료를 활용해 당을 낮춰주고 소화가 잘되며 면역력 향상에 좋은 보리찰 식빵 등 10종의 메뉴를 선정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대표가 오랜 기간 축적한 제과·제빵 노하우 및 새로 개발한 메뉴까지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신청 문의는 농업기술센터(640-2762)로 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4년째 웰빙제과 제빵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참여 군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매년 웰빙 제과·제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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