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화훼 연구모임체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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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화훼 연구모임체가 이끈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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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올해 화훼농가의 연구모임체를 적극 지원하여 화훼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에 전북국화연구회를 중심으로 '전북생생명품국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화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모임을 가진바 있다.

연구회원들은 고품질 상품생산을 위한 전문기술교육 및 농가현장 평가회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전북도의 국화 수출액은 전국 9,994만불 대비 2,497만불로 25%를 차지해 수출의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대일본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재배면적 확대와 주년 생산체계를 조속히 확립하는 것이 전북 국화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다.

또한 준고냉지의 화훼동호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지역특화 화종인 안개초, 스타티스 중심에서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자 현장컨설팅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꽃도라지, 꽃양배추, 초화류에 대한 검토 결과 준고냉지 환경적응성이 높고 신소득원으로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우리 육성품종의 농가 조기보급으로 소득향상에 일조하고 있으며, 화훼연구회를 중심으로 파급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의 화훼산업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우선 최고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는 재배기술과 지속적인 화훼 수출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재배환경 개선 및 양액시스템 도입, 그리고 회원 스스로의 자긍심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품목별 연구회를 중점 육성하고, 화훼 농가의 기술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실시, 우수 지역과 상호교류, 수출마케팅 등 화훼연구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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