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교통량 분산 교량 공사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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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교통량 분산 교량 공사 순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6.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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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주변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삼천동과 효천지구를 잇는 횡단교량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효천지구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주효천 삼천횡단교량 건설공사’가 토공과 교각 기초공사를 진행하는 등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삽을 뜬 이 공사는 효천지구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총 154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천 횡단교량의 경우 주변 도로의 여건과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량에 대비해 길이 126m, 폭 36~43m, 왕복 6차로 규모로 설치된다. 
현재 공정계획에 따라 철근 조립 및 콘크리트 타설 등 교각의 기초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장마철 도래 전 유수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기초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효천지구와 삼천동 완산소방서 방면을 연결하는 단순 통행로 역할의 교량에서 벗어나 효천지구 입주민과 인근 삼천동 주민 등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연장소로 활용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교량 남측에는 9.5m 폭의 광장형 보도를, 북측에는 5.5m 폭의 보행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 조명도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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