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사업을 무주군 읍내리 산45번지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익림가꾸기는 생활권에 인접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사업으로, 산림을 다양한 수종의 다층 혼효림으로 조성해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 등 여과 기능을 강화한 생활권 환경개선 숲가꾸기 방식이다. 무주군은 총 5,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ha를 대상으로 솎아베기·가지치기 및 임내정리 작업을 펼치게 되며, 7월말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3일 오전 무주읍 읍내리 산 45번지 일원에서 무주군 관계자를 비롯한 산림조합 관계자, 설계·감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림가꾸기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두명 산림녹지과장은 “공익림 가꾸기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 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게 되면서 청정 무주지역이 더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익림가꾸기 사업으로 무주군의 미세먼지저감 기능이 강화됨은 물론 군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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