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0년 7월 1일부터 한 달간 완주의 숨겨진 보물(명물, 자랑거리, 별난 이색기록 등)을 찾는 ‘완주기네스 재발견 공모전’을 실시한다.
군 개청 85년을 맞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추진된다.
완주기네스 도전에 희망하거나, 완주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고 계시는 분은 오는 7월 31일까지 온라인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오프라인은 완주군 행정지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와 함께 증빙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네스 신청서류는 행정기관의 자료 확인, 현지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보완한 후 목록이 작성되며, 완주기네스 선정위원회를 통해 완주군만의 상징성, 공감성, 객관성, 활용성, 가치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1차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목록은 1주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되며, 오는 10월 ‘제10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에 맞춰 발표하게 된다.
완주기네스 재발견에 선정된 기록은 기네스북으로 제작해 관내 기관 및 학교 등에 배포돼 지역의 아이들에게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한, 군 소식지와 완주군 SNS, 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새롭게 찾아낸 기록 중 스토리텔링을 찾아내 문화·관광 상품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5년 처음 추진한 완주기네스의 반응이 뜨거워 5년이 지나 다시 추진하게 됐으며, 군민 삶 속에 숨겨진 완주의 보물찾기 운동인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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