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성공 개최 결속 다져
정부지원위·실무위 구성 지원 참여 홍보 중점 추진
정부지원위·실무위 구성 지원 참여 홍보 중점 추진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앞으로 프레잼버리를 비롯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청소년의 교류거점이 될 새만금과 전북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송하진 도지사,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김윤덕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해 조직위원장 등을 선임하고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기인 25명으로 출범하고 향후 조직위원을 150여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7월 중에는 부처와 전라북도 공무원, 스카우트연맹 전문인력을 파견받아 사무국을 설치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계잼버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창립 후속조치로 정부차원의 지원체계인 정부지원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원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안건을 검토·조정하고, 위임사항 처리를 위해 실무위원회를 두고 위원장은 여성가족부차관이 되며 관계부처 고위공무원단과 행정부지사가 참여하게 된다.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활동을 추진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새만금을 국내외에 알리는 일과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한 참여 분위기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23 세계잼버리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잼버리 부지 매립이 조기에 완공돼야 한다. 새만금개발청과 농식품부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농지기금을 활용해 잼버리 부지를 우선 매립하기로 결정하고, 잼버리대회 개최 1년 전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71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세계잼버리 개최에 따른 직·간접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잼버리 전후 기대효과에 대해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를 포함할 경우 국가적으로 9조 8,016억원, 전북에는 5조 5,318억원 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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