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치된 추모공간인 녹두관을 건립한 데 이어 전시·교육·체험공간인 파랑새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까지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옛 완산도서관 B동을 리모델링해 동학농민군의 희생을 기리고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완산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는 아시아 최초의 근대민주주의가 실현된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 1단계로 지난해 전주동학농민혁명 주요 전적지인 완산공원 일대에 전주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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