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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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 진행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7.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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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연수를 실시한다. 7일 진행된 연수는 전북지역 고등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육과장 담당자, 1학년 부장 등 업무담당자가 참여했다. 
전주·군산·익산지역 일반고를 대상으로, 3개시 이외 지역 일반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전라북도 교육과정 편성 방향 안내와 7월 고시된 2020년 고등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에 따른 설명이다. 

일부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보통교과 교과(군)별 과목 중 기본수학과 기본영어가 진로선택 과목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공통과목과 선택 과목의 이수 순서 및 공통과목의 대체 허용 과목이 확대됐다.
일반고등학교(자율고 포함) 과목 개설시 편성 영역도 명료화했다. 학교가 필요에 따라 이 교육과정에 명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경우 진로 선택 과목으로 편성한다는 내용을 신설한 것이다. 또 국가교육과정에서 시도교육감의 결정사항으로 위임한 사항에 대해 교육과정 편성 운영 별도 지침을 수정하거나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장학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하나의 교육 활동으로 연계해 전 과정이 학생의 배움과 삶, 성장에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연수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단위학교에서 신속하게 적용하고,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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