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가을에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등 추파용 종자 125톤을 관내 한우, 젖소 사육농가 및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남원시에서는 금년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종자의 수급어려움이 예상되어 원활한 공급 및 파종을 위해 5월 조기신청을 받아 물량을 확보해 8월 중 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남원시에는 소(한육우, 젖소) 3만3,000여 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만톤으로 이중 36%는 재배조사료, 44%는 볏짚 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재배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종자구입비 2억5,000만원의 시비를 매년 추가로 확보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자체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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