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평화동 학산 맛내제 주변 산책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키로 했다. 맛내제는 지난해 인권숲 조성사업을 통해 둘레에 데크길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 받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초까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맛내제 주변 산책로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산책환경을 만들기 위해 호수 안에 넘어져 있는 고사목을 정비하고, 실족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데크 구간에는 난간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 김대현 전주시 도시과장은 “맛내제 인근은 휴식과 함께 놀이,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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